최초 포란한 녀석 발견 후, 한 20여일 지난거 같습니다. 그 후 눈알 빠지게 들여다 본 결과, 포란한 개체는 4마리였는데, 오늘 다시 보니 배다리에 까만 알을 붙이고 있는 개체가 몇 마리 보이네요. 개체 식별이 불가능한지라, 이 녀석이 그 때 그 녀석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ㅎㅎ아직 치비가 보일 단계는 아닌데, 폭풍번식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은 여러 사건으로 곡절이 많았는데, 올해는 닥치고 폭풍번식~~~이제 형태는 성어인데, 덩치는 아직 작습니다. 얼마 전 전체 환수하면서 꺼내놓고 재어보니 큰 녀석이 55mm 정도입니다. 한 40~45mm 되나 싶었는데, 역시 눈대중의 오차가 상당했습니다.숫놈들 지느러미 핀 길이가 상당해서 흡족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