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요일에 다른 할 일이 많았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뭘 하기 참 애매한 상황이네요.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다 미루고 재활 라이딩에 나섰습니다.평년 같으면 3월에 재활 라이딩을 시작해서 4월초 정도면 재활 마무리 + 장거리 투어링을 계획하는 게 보통입니다. 올해는 사정 상, 이제서야 재활 라이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계획에 없던 가사노동에 시달리다보니 자전거 타러 나갈 시간이 없네요 ㅠ.ㅠ여튼 늦은 재활 라이딩의 시작을 돌산 하프 코스로 끊어봅니다.전체 거리 58KM, 평속은 22KM/h, 중간에 사진찍고 놀았음을 감안해도 괜찮게 나왔네요. 올겨울은 덜 추워서 가끔 달천이라도 설렁설렁 다녔던 효과인가 봅니다.연등천 산책로 만든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실물은 처음보네요. 아직 일부 구간은 아직 공사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