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인상이 워낙 강렬했던 곳이라 금방 다시 올 줄 알았는데, 다른 계절에 곧 다시 올 줄 알았던 달마고도를 4년 만에 다시 찾게 됐다. 달마고도 첫 트레킹은 2021년 3월이었다. 봄소식 가득한 해남 달마고도 트레킹 1/2준비 예정되어 있던 프로젝트가 코로나 여파로 취소되는 바람에 급 한가해졌다. ㅎㅎ 덕분에 간만에, 정말 오래간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해본다. 블로그 포스팅도 못할 정도로 바빴던 사이에도epician.tistory.com경로지난 번에는 1코스부터 정방향으로 걸었으니, 이번엔 역방향으로 잡았다. 지난번에 못 가서 아쉬웠던 도솔암도 넣고. 대략 15km 정도 거리에 6시간 소요됐다.출발금요일이라 미황사 주차장이 아주 한적했다. 등산객은 서너 분 정도 본듯 하다. 1주차장 방향으로 걸어서 4구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