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물의 pH를 낮출 목적으로 오리나무 열매를 쓰는 분들이 많은 줄로 안다.오리나무 열매가 탄닌이 많이 나와서 물색깔이 금방 짙어지는데, 단점은 수조에 넣어두고 한 달 즈음 지나면 분해되기 시작한다는 점이다.낙엽송 열매는 예전에 눈 쌓인 겨울 산에서 오리나무 열매인줄 알고 주웠는데, 다시 보니 아니었다. 호기심에 주워와서 찾아보니 크리마스 트리 장식으로도 쓰이는 낙엽송 열매였다. 어쩐지 익숙한 생김새 같더라.이걸 수조에 넣어보니 의외의 장점이 있었다. 오래 넣어두어도 분해가 되지 않는다. 3~4개월 정도 넣어뒀는데 형태가 그대로다. 오리나무 열매처럼 1~2달 사이에 분해되어 잔해가 날릴 염려가 적다. 단점이라면 탄닌이 나와서 물 색이 검어지는게 오리나무 열매보다는 약하다.1년 가까이 쓰고 있는데, 송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