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부터 손꼽아 기다리던 In Flames의 새 앨범을 추석 무렵에 들어보게 됐습니다.
결론은...
최근에 들어본 앨범 중에 가장 실망스럽네요.
고든버그 메틀이라고 이야기하기 어려울 정도로 본인들 스타일에서 많이 벗어났습니다.
2010년 밴드를 떠난 Jesper Stromblad의 여파가 이제서야 나타나는 것일까요? 2011년에 발매된 지난 앨범도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방향성을 잃고 헤매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In Flames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감각적인 리프워크도 이번 앨범에선 느끼질 못하겠고, 앨범 전체적으로 맥아리 없이 흐느적 거리는 곡이 절반이 넘습니다.
특히나 2번 트랙 "Everything's Gone"의 경우, 굉장히 Korn 스러운 곡인데 사운드 메이킹은 Korn에 한참 못 미치는... 왜 이따위 음악을 In Flames가 해야 했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하...
앨범 한 장에서 들을 만한 곡 정말 몇 곡 안되네요. In Flames 앨범 중에 최악으로 꼽아봅니다.
#01 - In Plain View, 4:06
#02 - Everything’s Gone, 3:25
#03 - Paralyzed, 4:16
#04 - Through Oblivion, 3:38
#05 - With Eyes Wide Open, 3:58
#06 - Siren Charms, 3:05
#07 - When the World Explodes, 4:39
#08 - Rusted Nail, 4:54
#09 - Dead Eyes, 5:24
#10 - Monsters in the Ballroom, 3:54
#11 - Filtered Truth, 3:30
#12 - Become the Sky,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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