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림 코스로 오르고 싶었는데올여름에 거림 코스로 지리산에 올라 천왕봉을 찍고, 중산리로 하산하는 코스를 구상했었다. 그러다 갑작스레, 한동안 은퇴상태였던 자전거를 바꾸게 되면서, 남는 시간을 새 자전거 세팅하고 조금씩 타보는데 다 쓰고 말았다.계속 미뤄지다가 끝내, 지리산을 다녀올 결심을 굳히고 배낭을 챙기고 거림코스를 예약하려고 보니... 잉? 여긴 예약이 전날 14시에 마감이란다. 그 사람 많은 노고단도 당일예약이 가능한 마당에 이게 무슨 희한한 상황인가 싶기도 하고, 살짝 멘붕이 온다. 무작정 그냥 가자니, 중산리에 차 세워두고 거림으로 점프를 해야 하는데, 예약 못했다고 출입 거절 당하면 어쩌지 싶은 걱정이 든다.이런저런 고민과 더불어, 전에 만들어 둔 산행계획이 한 여름 기준이라 지금 등반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