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치어 2

한 달된 구피 치어

나름 첫 치어라고 따로 받아서 열심히 키우고 있는데,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본 수조에는 누가 낳은 건지 알 수 없는 치어 무리가 서너 그룹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ㅡ.ㅡ;; 1주일 남짓된 색이 다른 그룹이 10마리씩 두 그룹 정도. 한 달 정도된 엄청 잘 자란 녀석이 2마리, 3마리씩 총 5마리. 본 수조에 치어만 30마리 남짓;;;사태가 심상치 않아서 성어는 암수분리 단행, 산아제한에 들어갔습니다. 저 치어들도 감당이 안되게 많은데, 이미 교미를 한 암컷 3마리가 몇 번 더 출산할거란 말입니다;;▲ 따로 육성 중인 치어, 20일 무렵.▲ 따로 육성 중인 치어, 30일 무렵.따로 육성 중인 치어 20여마리는 탈락 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눈대중으로 전장 13~15mm 내외가 상위권으로 발육 상태는 좋..

물생활 2015.09.21

10일된 구피 치어

예정에 없던 치어를 받아서 양육모드로 돌입한지 10일 정도 됐습니다.약 1주일 무렵, "고기 인듯, 고기 아닌, 고기 같은" 모습의 치어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난이도 상급의 버들붕어 치어만 양육했더니 구피 치어 정도는 일도 아니네요. 혹시나 싶어 가끔 pH 찍어보면 7 ~ 7.2 내외의 중성을 유지하고 있고, 개체 수가 작으니 물관리도 굉장히 편합니다. 나름 튼튼해서 물갈이도 온도만 맞추고 염소중화제 푼 수도물로 바로 바로 갈아버리니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편하네요. ㅎㅎ 10일 무렵엔 눈대중으로 대략 10mm 정도가 상위권의 평균크기입니다. 이 시기부터는 작아도 물고기 모양새가 나오네요.먹이로는 물벼룩, 탈각알테미아를 주로 먹이고, 가끔 성어사료를 갈아서 뿌려줍니다.비슷한 시기, 메인 수조에 ..

물생활 201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