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추워지기 전에 어딜 한번 갔다와야겠는데 하고 고민하다가 전에 생각해뒀던 계룡산 종주에 나섰다. 들머리는 신원사로 잡았고, 연천봉, 자연성릉, 삼불봉, 남매탑을 경유하여 동학사로 하산했다. 신원사까지는 기차(논산역)와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접근했는데, 시간이 딱딱 맞아 떨어져서 불편함은 없었다. 복귀하는 길은 서대전역을 이용했다. 논산에서 신원사로 갈 수 있는 시내버스는 505과 509번인데 경유지에 따라 번호만 바뀌는 시스템인 듯하다. 기점(논산)에서 9시 30분에 출발하는 509번 버스를 탔는데, 45분 정도 걸려서 신원사에 도착했다. 아래 버스 시간표는 참고만 하고, 실제 시간은 논산시청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것을 다시 확인하자. 논산 ↔ 신원사: 505(주내), 505-1(월오리, 주내),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