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절반을 무더위와 병환으로 날려버렸네요. 8월 15일 이후로 라이딩 기록이 없습니다 ㅠ.ㅠ 4회 라이딩에 누적 124KM, 한파가 몰아쳤던 1월을 제외하면 최저기록 ㅎㅎ I: 8월 2일, 달천 왕복 38KM 이날 섬달천 들어가는 중에 수달을 봤습니다. 정말 깜놀. 태어나서 살아 있는 수달을 그렇게 가까이서 본적은 처음이었네요. 녀석도 놀랬는지 열심히 달려서 물로 들어가더군요. 생각보다 덩치가 꽤 큽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네요.그리고, 복귀길에 절묘한 타이밍에 소나기를 쫄딱 맞았습니다. 진짜 비 피할 곳 하나 없는 절묘한 순간에 소나기가 퍼붓기 시작하는데, 고민할 새도 없이 3초만에 수긍 ㅋㅋㅋ"이건 피할 수가 없는 비다." II: 8월 8일, 달천 반시계 방향 31KM 출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