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카의 손길이 닿은 4대강은 녹조를 넘어 녹조라떼로 곤죽을 이루고 있으나, 물벼룩 먹이로 생녹조를 다시 배양해 보려하니 참 쉽지 않네요 ㅎㅎ일단 종자용으로 소량 만들어내긴 했는데, 확대배양하려고 큰 통에 희석시키면 며칠 간당간당하다가 사멸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ㅠ.ㅠ 녹조 만들어서 유지시키는 거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PET병 하나에 배양했다가 두 개로 다시 희석(확대배양)한 것인데, 정말 같은 조건에서 딱 반으로 나눈 것임에도 양쪽의 배양상태가 다릅니다. 한마디로 녹조배양엔 어느 정도 운도 따라야 합니다.실패를 반복하며 체득한 노하우 몇 가지를 정리해보면... 배양장소 직사광선을 오래 받는 곳은 좋지 않습니다. 창가에 놓아야 좋긴 한데, 하루 종일 직사광선이 쪼이는 곳이라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직사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