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라이딩은 화양면 일주로 마무리하고, 10월 누적 라이딩 500KM를 찍어보려고 했습니다만... 의욕차게 출발했던 화양면 일주는 중간에 배가 아파서 설사 한번하고 하프 코스로 줄이고 급복귀;;;화양면 일주 실패 후에 월 누적 500KM를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다시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500KM를 채우기 위한 대체 코스 물색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나온 게 황새봉 - 간리봉/가마봉 - 호랑산 이렇게 산 3개를 넘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50KM 코스.처음엔 50KM 코스를 생각했는데, 10월 라이딩 거리와 합산해보니 간당간당하게 500KM를 못 찍을 수 있겠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우회코스를 조금 더 넣어서 60KM로 늘렸습니다.라이딩 경로는 화장동 -> 죽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