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2

Symphony X - Underworld (2015)

앨범이 발매되기 전, 샘플 트랙으로 Nevermore, Without You 등이 공개됐었습니다. 두 트랙을 들어본 후, 첫 감상평은 "2% 아니 한 10% 정도 부족함! 앨범이 정식으로 공개되면 더 좋은 트랙이 분명있겠지~~"그러나, 앨범 감상 후 그런 기대는 여지 없이 무너졌습니다. 감흥을 제대로 못 받은 걸까 싶어서 두어번 다시 들어봤으나, 역시나 삘은 오지 않습니다.기타리스트 마이클 로미오의 전반적으로 리프워크는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밋밋하고, 기타의 뒤를 받쳐주던 키보드 또한 행방이 묘연하네요. 키보드 파트가 아예 실종된 곡도 있고, 기타와 따로 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곡도 많습니다. 어느 곡이라고 꼽을 필요도 없이 전체적으로 멜로디 라인 또한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도대체 뭐지 싶은 생각..

Rock the World 2015.07.29

Threshold - For the Journey (2014)

벌써 10장의 정규앨범을 내놓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ㅋㅋ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입니다만. 전 얼마 전에야 처음 들어봤습니다. 역시 세상은 넓고 아직 들어보지 못한 음악은 많네요.88년에 처음 결성된 영국밴드이고, 첫 번째 정규앨범은 93년에 나왔었네요. 원년 멤버라고 볼 수 있는 멤버들 나이를 보니 67~69년생 그러니까 우리 나이로 이제 쉰에 접어드신 연령대입니다.음악적 스타일은 Shadow Gallery와 Vanden Plas 중간 쯤에 위치한 느낌. 클래시컬한 작곡을 기반으로 했는데, Vanden Plas 보다는 굉장히 영국적입니다. Vanden Plas가 오페라의 영역을 흡수한 악풍이라면, Threshold는 영국적인 아트락, 프로그레시브락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스타일.#01 - Watchtowe..

Rock the World 201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