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복수병 집단발병을 끝으로 거의 1년을 무탈하게 지내오던 물생활에 다시 테클이 걸렸습니다. ㅡ.ㅡ;; 이 녀석은 외부증상은 없는데, 몇 달 전 전체환수 이후로 활동성 저하와 먹이 반응이 떨어졌습니다. 자연스레 다른 녀석들에게 집단 린치도 당하고, 하루 종일 구석에 쳐박혀 있는 것을 1주일 넘도록 관찰하고 분리를 결정했습니다.외부증상이 있어야 봉사 문고리 잡는 심정으로 약이라도 써볼텐데, 증상이 없어서 그저 관찰만 하는 중입니다.아침에 먹이주다 백점병으로 의심되는 개체를 발견하곤 그 날 당장 TDC 약욕 1회 후, 본 수조로 돌려보내고 찍은 사진입니다. 많이 떨어져 나갔으나, 아직 히끗히끗한 흔적이 보입니다.옅은 농도로 TDC 2회 약욕 후에도 흔적이 여전히 보이길래, 자세히 관찰하고자 분리시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