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초, 재활라이딩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화양면 일주 코스를 잡았습니다. (작년에 나섰다가 배탈로 인해 철수했던 ㅡ.ㅡ) 화양면 방향과는 그닥 친하지가 않은 탓에 풀코스 라이딩은 거의 2년만입니다.원래 목적은 재활라이딩을 마무리하는 코스로 잡았으나 다녀오고 보니 대략 1석 3조. 재활도 하고, 벚꽃도 보고, 10%짜리 오르막 표지판도 찍고 ㅎㅎ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약 58KM 코스. 중간에 해발 260M 정도의 고봉산 관통도로가 난코스입니다.출발 하자마자 벚꽃이 눈에 들어오네요. 날씨 화창하고, 컨디션도 좋습니다. 출발 전에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꽤 고민했네요. 딱 이 시기가 옷입기 애매한 시기 중 하나라. 숏타이즈를 입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롱타이즈를 입었는데, 다행히도 딱 적당한 복장이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