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달천 11

2017년 5월 라이딩 결산

올해 5월은 누적 397KM 기록했습니다. 5월 기록치곤 제법 괜찮습니다. I: 5월 3일, 달천 (중도포기) 15KM 2017/05/09 - [삶] - 루베나(미타스) 시링스 700 x 25c 레이싱 프로 타이어 사용기타이어가 찢어지는 바람에 천원짜리 한장 접어넣어 응급복구하고 조심히 복귀했습니다. 그나마 가까운 거리에서 이래서 천만다행 ㅎㅎ II: 5월 7일, 달천 반시계 방향 37KM 벌써 한달 전이라 뭘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났는데, 아래 사진보고 기억을 떠올렸습니다.황사 가득했던 날;;전날 황사가 발생했다가 오전에 조금 걷히길래 오전에 자전거 타러 나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잡다한 일이 많아서 오후로 미뤘더니, 하필 황사가 다시 덮치는 그 시간에 도로 위에 있었네요. 돌아와서 눈이 따가워서 혼났습..

라이딩 후기 2017.06.01

2016년 9월 라이딩 결산

지난 달 중순부터 20여일 운동을 쉬었더니 그 여파가 9월 한달 내내 계속 됐네요. 비루한 엔진이 리셋 되고나니 라이딩이 너무 힘드네요 ㅠ.ㅠ 9월은 총 누적 5회, 183KM를 기록했습니다. I: 9월 8일, 달천 반시계 방향 34KM 24일만의 라이딩. 날씨 탓에, 몸 상태 탓에 푹 쉬었더니 그 결과, 엔진 완전 초기화 ㅠ.ㅠ 심리적 충격은 겨울잠 끝내고 재활라이딩 시작할 무렵보다 훨씬 더 심각하네요.변속 케이블 터지고 나서, 진작 정비는 마쳤는데, 실제 타보기는 이 날이 처음. 미케닉(본인 ㅋㅋ)의 세심한 손길이 닿았더니 변속감이 참 고급집니다.달천 자전거길은 제가 잠수 끝내고 나타나면 꼭 뭔가 하나씩 바뀌어 있습니다. 이번엔 포장을 새로 했더군요. 다분히 추석맞이 전시성 스멜이 느껴집니다. ㅎㅎ자..

라이딩 후기 2016.09.30

2016년 8월 라이딩 결산

8월의 절반을 무더위와 병환으로 날려버렸네요. 8월 15일 이후로 라이딩 기록이 없습니다 ㅠ.ㅠ 4회 라이딩에 누적 124KM, 한파가 몰아쳤던 1월을 제외하면 최저기록 ㅎㅎ I: 8월 2일, 달천 왕복 38KM 이날 섬달천 들어가는 중에 수달을 봤습니다. 정말 깜놀. 태어나서 살아 있는 수달을 그렇게 가까이서 본적은 처음이었네요. 녀석도 놀랬는지 열심히 달려서 물로 들어가더군요. 생각보다 덩치가 꽤 큽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네요.그리고, 복귀길에 절묘한 타이밍에 소나기를 쫄딱 맞았습니다. 진짜 비 피할 곳 하나 없는 절묘한 순간에 소나기가 퍼붓기 시작하는데, 고민할 새도 없이 3초만에 수긍 ㅋㅋㅋ"이건 피할 수가 없는 비다." II: 8월 8일, 달천 반시계 방향 31KM 출발하고..

라이딩 후기 2016.09.01

2016년 4월, 라이딩 결산

4월은 시간도 별로 없고, 월말엔 황사/미세먼지까지 덥친 탓에 라이딩을 별로 못했네요. 총 누적은 약 270KM, 6회 라이딩. 주 1회 정도 겨우 탔네요.I: 4월 2일, 화양면 - 고봉산 일주 58KMhttp://epician.tistory.com/234재활 라이딩 조기종료를 위해 잡았던 코스인데, 고봉산을 가로지르는 관통도로에 올랐다가 평균경사도 10%의 뜨거운 맛이 보고 왔습니다.II: 4월 5일, 달천 반시계 방향 35KM벛꽃이 만개하는가 싶더니 어느 새 배꽃도... III: 4월 8일, 달천 반시계 방향 35KM IV: 4월 15일, 달천 34KM V: 4월 19일, 달천 반시계 방향 36KM 이 날 돌산 일주를 하려고 토/일요일까지 일했으나, 너무 열심히 일한 탓인지 간만에 요통 발생;;; ..

라이딩 후기 2016.05.01

2016년 3월, 라이딩 결산

1월은 이상한파 탓에 너무 추워서 완전 잠수, 2월부터 슬슬 라이딩 시작해서 3월에 본격 재활모드에 돌입했습니다. 3월 누적 240KM 정도를 기록했는데, 작년과 누적거리는 비슷하고 속도는 조금씩 빠르네요. I: 3월 7일, 달천 37KM II: 3월 10일, 호랑산 15KM 업힐 내내 힘들어 죽는 줄 알았는데, 평속은 13.8KM/h 3월 기록치곤 제법 괜찮습니다. 몸이 좀 올라와야 14~15KM/h 정도 나오던 코스라. III: 3월 14일, 신덕 - 상암 25KM 몸 상태 올라오면 괜찮은데, 재활 중엔 조금 버거운 코스죠. 오천동 넘어가는 언덕길이 경사가 꽤 심각한데, 도로 노면 마저 너무 안좋아서 2배는 더 힘든 기분. IV: 3월 16일, 달천 37KM 달천 들어가는 언덕길에서 크게 힘들다는 기..

라이딩 후기 2016.03.31

2015년 11월, 라이딩 결산

11월은 개인사정으로 라이딩을 거의 못했네요. 컨디션 유지용 단거리 코스만 6회 타고 누적 177KM를 기록했습니다. 미련 갖지말고 속편하게 시즌아웃 선포하고 잠수 타야겠습니다. ㅋㅋ I: 11월 3일, 신덕-상암 반시계방향 25KM 7시 무렵 야간라이딩 이었는데, 쪽모자 쓰고 라이딩을 하니 귀가 시리더군요. 계절은 어김 없이 오고가네요. 해지고나니 이미 초겨울. II: 11월 5일, 달천 반시계방향 35KM 일명 산달천 코스 ㅋㅋ 로드 사이클 타고는 처음 가보네요. 초보시절 섬달천 간다길래 만만하게 보고 나섰다가 낚여서 이 코스를 타고 왔었다는 ㅋㅋㅋㅋ덕곡제 지나서 언덕하나 넘어서 복산리 마산마을로 빠졌다가 다시 언덕을 넘어 섬달천으로 들어가는 코스죠. 경사도가 꽤 심각해서 평소엔 로드 사이클 타고는 ..

라이딩 후기 2015.11.30

2015년 9월, 라이딩 결산

2015년 9월 누적 약 446KM를 달성했습니다. 역대 최고치 경신 ㅠ.ㅠ 8월까지 계속 불어만 가던 체중에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고, 9월엔 다이어트 최후의 카드, 식이조절 돌입;;; 한끼 굶거나 간단히 과일로 떼우고, 군것질을 매우 삼가하는 중입니다. 살 빼려고 굶어보긴 또 태어나서 처음이네요. 그 결과, 9월에 대략 3KG 정도 체중이 빠졌네요. 8월 중순 최고치 78.6KG을 찍고, 식이조절과 함께 서서히 체중이 빠지는 중입니다. 앞으로 두어달 정도면 목표치 70KG까지 뺄 수 있을거 같긴 한데, 겨울 시즌이 변수. I: 9월 3일, 달천 반시계방향 37KM 덕양 농로 쪽으로 돌아서 갔더니 거리가 조금 늘었네요. 가을 날씨 같아서 낮시간에 운동하러 나갔다가, 너무 더워서 깜놀. 달천 오르막을 앞두..

라이딩 후기 2015.09.30

2015년 7월, 라이딩 결산

7월 누적은 약 350KM. 미칠 듯한 무더위를 감안하면 나름 선방입니다. ㅎㅎ I: 7월 2일, 달천 반시계방향 34KM 벌써 한 달 정도나 지나서인지 기억이 별로 없네요. 지극히 평범한 라이딩이었나 봅니다. 평속은 약 22KM/h로 최고기록을 찍은 듯 싶습니다.순간 경사도 10%가 넘어가는 오르막이 수두룩해서 저질엔진으로 평속 22KM/h 찍기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II: 7월 5일, 섬진강-보성강-순천-여수 105KM 장마 시작 전에 장거리 라이딩을 한번 하고 싶어서 후다닥 계획하고 다녀왔던 장거리 라이딩.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장마는 가출;;코스가 나름 훌륭해서 굉장히 즐거웠는데, 막판 몰아치는 맞바람에 시달린건 좀 에러 ㅠ.ㅠ III: 7월 10일, 호랑산-흥국사 8자 코스 23KM 날이 무더워..

라이딩 후기 2015.07.31

2015년 6월, 라이딩 결산

6월도 근근히 동네 라이딩, 다이어트 라이딩으로 연명했습니다. ㅎㅎ 심리적으로 여유가 없다보니 멀리 나가질 못하네요. 누적거리는 약 295KM. I: 6월 4일, 호랑산 14KM 정리 안되고 꼬여가는 일 때문에 해골이 너무 복잡해서 GPS 켜는 것도 잊어먹고 한참 달렸네요. 초반 2KM 정도 기록 누락. 저 기록만 제대로 남았으면 이 구간 최고기록 갱신 같은데, 아쉽;;;; 오랜 만에 컨디션 좋은 날. 업힐 내내 기어 2장이 남습니다. 3장을 남겨볼까 하다가 무릎 상할까봐 진정 ㅎㅎ II: 6월 7일, 신덕 반시계방향 24KM 지난 라이딩에선 GPS 안켜놓고 달리다가 중간에 켰는데, 이 날은 반쯤 달린 뒤에 안켰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ㅠ.ㅠ 지금 켜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냐 싶어, 오랜 만에 속도 한번 ..

라이딩 후기 2015.07.04

2015년 5월, 라이딩 결산

넘치는 전투력으로 날씨 좋은 5월엔 장거리 라이딩 몇 번 찍으면 개인 최고기록(월 누적거리)을 쉽게 갈아치울 것 같았습니다. 헌데, 새로운 작업에 들어가면서 시간적, 심리적 여유가 사라졌습니다. 덕분에 장거리는 생각치도 못하고 틈틈히 동네라이딩으로 연명;;5월 총 누적거리는 약 365KM, 기존 최고기록이던 340KM를 겨우 넘겼습니다. I: 5월 2일, 호랑산 - 흥국사 - 호랑산 8자 코스 23KM 새로 시작한 작업의 예상못한 초반 삽질이 극심해지면서 다시 생활권은 올빼미 모드로 진입. 날 새고 아침에 운동하러 나갔습니다. 그 결과, 몸이 녹아내리는 듯한 극도의 피곤함을 경험. 흥국사 찍고 다시 오르막을 시작하자마자 온몸이 죽겠다고 바로 반응하네요. ㅡ.ㅡ;;딱 시기적으로 겁 없는 어린 뱀들이 돌아다..

라이딩 후기 201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