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

임실 - 광양 150KM (feat. 맞바람)

올해는 장거리 라이딩을 한번도 못했는데, 장마가 시작된다는 비극적인 소식에 망연자실.라이딩 거리를 차츰차츰 늘려놔야 장거리 라이딩에 무리가 없는데, 올해는 사정상 5월 초 70KM 코스를 끝으로 20~30KM 수준의 동네 라이딩만 하는 중이었습니다.장마 시작되면 정말 꼼짝마일텐데, 그 전에 저지르고 보자는 결심을 굳히니 코스는 의외로 쉽게 정해졌습니다. 2014년 8월에 섬진강 자전거길(임실역 - 구례구역 구간 100KM)을 달렸던 적이 있는데, 그 때 남았던 아쉬움을 풀어보기로 합니다.포장 상태가 별로 안좋아서 달리기 짜증났던 농로 st. 섬진강 자전거길은 대부분 빼고, 도로 위주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돌아가기 너무 먼 곳은 어쩔 수 없이 섬진강 자전거길을 일부 포함했고요.라이딩 경로는 전라북도 임실군..

라이딩 후기 2016.06.20

섬진강 자전거길 100KM 솔로잉

▲ 경로 (임실역 -> 순창군 -> 곡성군 -> 구례구역, 약 102Km)얼마 전부터 한번 해봐야지 생각만 하던 코스인데, 출발 당일까지 몸상태가 안좋아서 갈까 말까 고민했습니다.원래 계획은 7시 기차를 탈 생각이었지만, 안좋은 몸상태 탓에 고민과 번뇌에 휩쌓였다가 "가다 몸상태 안좋으면 모텔 찾아서 하룻밤 자고 오지 뭐~" 이런 생각으로 9시 기차 예매.▲ 여천역플랫폼에 도착하니 구례구역에서 내린다는 자전거 여행객 한 분 계시는군요. 자전거 여행객이 많으면 자전거 세울 곳이 마땅치 않아서 참 난감한데, 다행히 경쟁자는 딱 한 분 ㅎㅎ임실역 도착하니 10시 40분 경.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리네요.임실역에서 섬진강 자전거길 시작점까지는 지방도, 국도를 타고 넘어갑니다. 가기 전에 코스 분석을 하니 완만한..

라이딩 후기 201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