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 하프 코스에서 재활 라이딩을 펼치고 왔습니다. 같은 코스 연속 두 번 다녀오기 쉽지 않은데, 그간 돌산 방면으로 자주 못갔던 탓에 ㅎㅎ사실, 시간이 어중간해서 더 멀리가긴 어렵고 3~4시간 이내에 끝낼 수 있는 코스를 찾다보니 딱히 땡기는 곳이 없네요. 그래서 돌산 하프 한번 더 달리기로.아침에 핸드폰을 보는데, 날씨앱에 '안개'가 뜨더군요. 외국앱은 기상정보를 Forecast 같은 세계날씨를 제공하는 업체에서 받다보니 잘 안맞는 경우가 부지기수. 이번에도 당연히 안개는 무슨 안개, 오보이겠거니 하고 밖을 내다보니 헐~ 진짜 안개가.1주일 내내 운동 한번 안했는데, 안개 탓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잠시 고민. 기상청 예보로는 정오쯤 안개가 걷힌다니 믿고 출발하기로 합니다.다행히 시내쪽은 안개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