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2

정말 오랜만에 MTB 꺼내타고 뒷산 한바퀴

보통 바람 많이 불고 추운 겨울엔 MTB를 자주 탈 수 밖에 없는데, 올 겨울엔 날씨가 따뜻해서 겨울 내내 MTB를 한번도 안탔습니다. 작년 11월에 장거리 라이딩 전에 준비운동 삼아 탔던 게 마지막이었네요.썩지 않고 잘 계시는지 상태 점검 한번하고, 체인 기름칠도 좀 해주고, 몇달 전에 사두고 한번 안쓴 라이트도 점검할 겸, 뒷산 한바퀴하고 왔습니다.봉계1제를 들머리로 해서 호랑산을 넘어 중흥저수지, 여수산단, 여수공항, 덕양을 거쳐서 돌아오는 35KM 코스. 한적한 농로길에서 달리기 좋은 코스라 가끔 한번씩 갑니다.정말 오랜만에 다시 오니 이 길이 다 반갑게 느껴집니다.한참을 달리다가 괴기스러운 발자국을 발견하고 깜놀 ㅠ.ㅠ정말 보자마자 섬뜩했습니다. 동물의 왕국 열혈팬으로써 어지간한 동물 발자국은 ..

라이딩 후기 2017.04.28

2016년 7월, 라이딩 결산

올해 7월은 정말 무덥습니다. 더위 탓에 라이딩 기록은 전월대비 딱 반타작, 누적 235KM를 기록했네요. 근래에 이렇게 더웠던 7월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네요. 덕분에 일찌감치 야간라이딩 체계로 전환 ㅎㅎ I: 7월 7일, 달천 38KM 점심약속이 취소되는 바람에 일찍 일어났다가 할 일도 없고, 간만에 오전 라이딩을 나서봅니다. 결과는... 예상치 못한 더위에 완전 떡실신. 30도를 넘나드는 더위에 깜짝 놀래서 달천 찍고 서둘러 후퇴 ㅎㅎ II: 7월 9일, 호랑산 - 영취산 새 임도 종주 29KM 2016/07/10 - [라이딩 후기] - 영취산 새 임도 한바퀴사근치에서 영취산 올라가는 업힐이 고되긴 해도 봉우재부터 시작되는 다운힐이 꽤 재밌습니다.4시쯤 출발해서 산악구간 다 통과하고 나니 7시가 조금..

라이딩 후기 201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