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익지 않으면 두 종을 서로 혼돈하기 쉽기에,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비교해봤습니다. 두 종 모두 아직 다 자라지 않은 가로 너비 15mm 내외의 치패이며, 다 자라면 두 종을 구분하기 훨씬 쉬워집니다. 자랄수록 체형의 차이가 또렷해집니다. 윗면을 보면 확실히 학습되기 전까진 헷갈리기 쉬우니 덮개가 보이도록 뒤집어 놓고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파란선으로 패각 중심에서 끝 부분까지 이어놓은 선을 보면..토종 논우렁이는 완만한 나선형으로 각도가 작습니다 (혹은 좁습니다).외래종 왕우렁이는 급격한 나선형으로 각도가 큽니다. 90도 전후.주황색선으로 그려놓은 체형을 보면..토종 논우렁이는 패각 끝부분 또아리(나탑)가 전체 몸길이의 1/3 ~ 1/4 정도로 깁니다.외래종 왕우렁이는 패각 끝부분 또아리가 전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