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봉 3

2015년 10월, 라이딩 결산

10월엔 라이딩 누적 거리 약 510KM + 등산 10KM로 역대 최고치 경신입니다. 이런 수치에 신경쓰기 시작하면 안되는데, 월말에 잘하면 누적 500KM 찍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무렵부터 기록을 자꾸 의식하게 되네요. I: 10월 4일, 산 3개 넘어보기 36KM http://epician.tistory.com/216봉화산 -> 영취산 -> 호랑산으로 이어지는 경로인데, 수년 전에 몸상태 정말 안좋을 때 한번 갔다가 지옥을 보고왔던 코스 ㅎㅎ 그때의 기억 탓에 엄청난 각오를 하고 갔습니다만... 이번엔 몸상태가 좋아서인지 영 싱겁게 끝났네요.MTB는 끽해야 한달에 1~2번 타다보니 탈 때마다 안장이 너무 어색하네요. II: 10월 7일, 달천 시계방향 33KM 컨디션 유지용 표준코스 ㅎㅎ III..

라이딩 후기 2015.11.02

다이어트 특집, 산 3개 넘어보기 II

10월의 마지막 라이딩은 화양면 일주로 마무리하고, 10월 누적 라이딩 500KM를 찍어보려고 했습니다만... 의욕차게 출발했던 화양면 일주는 중간에 배가 아파서 설사 한번하고 하프 코스로 줄이고 급복귀;;;화양면 일주 실패 후에 월 누적 500KM를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다시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500KM를 채우기 위한 대체 코스 물색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나온 게 황새봉 - 간리봉/가마봉 - 호랑산 이렇게 산 3개를 넘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50KM 코스.처음엔 50KM 코스를 생각했는데, 10월 라이딩 거리와 합산해보니 간당간당하게 500KM를 못 찍을 수 있겠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우회코스를 조금 더 넣어서 60KM로 늘렸습니다.라이딩 경로는 화장동 -> 죽림..

라이딩 후기 2015.11.01

정신줄 놓을 뻔한 황새봉

운동 안한지도 2주가 되가는 거 같고, 마침 날씨도 잔뜩 흐려서 어딜 가볼까 궁리하다가 간만에 황새봉 한바퀴 해보기로 합니다. 가마봉 넘고 황새봉 넘어서 복귀하는 것은 예전에 한번 해봤으니 이번엔 역방향으로.출발하고 10여분 지나니 그 흐리던 하늘이 맑게 개더군요. 아놔;;; 3시에 출발했는데, 어찌나 덥던지.황새봉 입구까지 해안도로 한번 안타고 평속 20KM/h 유지하면서 갔는데, 몸이 녹아내리는 줄 알았습니다. 중간에 도저히 열기를 견딜 수 없어서 두번 쉬었는데, 괜히 나왔다는 생각이 백번쯤 들더라는 ㅠ.ㅠ어찌 어찌 황새봉 들머리에 도착해서 업힐 시작하자마자 GG~~ 초반 1KM 정도가 평균경사도 15% 정도 나오더군요. 정신줄 놓을 상황입니다. 더위에 떡실신, 업힐에 떡실신 ㅠ.ㅠ초반은 사진 찍을 ..

라이딩 후기 2010.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