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때, 음악을 즐겨듣습니다. MTB 탈 때는 노키아 X6 뮤직폰을 핸들바에 거치해서 듣고 다녔는데, 로드사이클은 핸들바가 비좁아서 거치할 공간이 마땅치 않습니다. 삼백년 전에 단종된 모델이라 거치대 구하기도 쉽지 않고요. 그래서, 자전거 2대 사이를 옮겨다니기 편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뭔가를 찾다가,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와 블루투스 넥밴드를 일단 질러봤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배송 중 실종 상태, 택배의 행방이 묘연 ㅡ.ㅡㅋ 크립스 NB-S2 넥밴드는 작은 외장 스피커가 달려 있어서 목에 걸어놓으면 따로 이어폰 귀에 안꼽아도 됩니다. 운동할 때, 귀에 이어폰 꼽는건 미친 짓이죠. 절대 금물~이걸 사기 전에 가장 고민됐던게 외장 스피커의 음량과 과연 자전거 타는 중에 바람소리에 묻히지 않고 잘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