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 metal 2

Symphony X - Underworld (2015)

앨범이 발매되기 전, 샘플 트랙으로 Nevermore, Without You 등이 공개됐었습니다. 두 트랙을 들어본 후, 첫 감상평은 "2% 아니 한 10% 정도 부족함! 앨범이 정식으로 공개되면 더 좋은 트랙이 분명있겠지~~"그러나, 앨범 감상 후 그런 기대는 여지 없이 무너졌습니다. 감흥을 제대로 못 받은 걸까 싶어서 두어번 다시 들어봤으나, 역시나 삘은 오지 않습니다.기타리스트 마이클 로미오의 전반적으로 리프워크는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밋밋하고, 기타의 뒤를 받쳐주던 키보드 또한 행방이 묘연하네요. 키보드 파트가 아예 실종된 곡도 있고, 기타와 따로 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곡도 많습니다. 어느 곡이라고 꼽을 필요도 없이 전체적으로 멜로디 라인 또한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도대체 뭐지 싶은 생각..

Rock the World 2015.07.29

Kingcrow - Eidos (2015)

이탈리아 출신의 프로그레시브 메틀 밴드입니다. 이탈리아라고 하면 다른 유럽권 국가에 비해 메틀 음악 쪽으론 조금 생소한 편이죠. 제가 기억하는 이탈리아 밴드로는 Graveworm, 별로 안좋아하는 Lacuna Coil, 괴상한 영어발음 탓에 일본 밴드인 줄 알았던 Skylark 정도입니다.이 밴드에 대해서도 별로 아는 게 없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걸려드는 정보는 대략 이렇네요. 96년 'Earth Shaker'라는 이름으로 결성했고 그 당시엔 정통 헤비메틀 성향의 음악을 했으며, 97년 밴드 이름을 Kingcrow로 바꾸고 첫 데모 레코딩, 그리고 99년부터 2001년 사이에 프로그레시브 메틀 성향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첫 번째 정규 앨범은 2001년 발표된 Something Unknown 이고, 현재까..

Rock the World 201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