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구역 2

섬진강, 보성강 100KM 라이딩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면 한 동안 자전거 타기가 힘들겠다 싶어서 후다닥 계획을 잡고 보성강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전체 경로는 구례구역 -> 곡성군 -> 순천시 주암면 -> 순천시 승주읍 -> 여수시 순.구례구역에서 17번 국도를 타고 섬진강을 거슬러 올랐다가 곡성군에서 18번 국도를 타고 보성강을 따라 올라갔습니다.이 길은 처음 와보는 거 같습니다. 시골길 치고는 차가 제법 많이 다니네요.곡성과 구례를 잇는 예성교가 눈에 들어옵니다.세로 방향이 섬진강이고 우측에서 합류하는 물길이 보성강입니다. 그 위를 지나는 다리는 압록교.종반에 지치고 기운 없으면 사진 찍기도 귀찮아지니 초반에 인증샷을 남겨주고.예성교를 건너서 구례땅을 잠깐 밟고 돌아옵니다. 이로써 이번 라이딩에서 총 4개 시군을 지나오게 됐습니다...

라이딩 후기 2015.07.06

섬진강 자전거길 100KM 솔로잉

▲ 경로 (임실역 -> 순창군 -> 곡성군 -> 구례구역, 약 102Km)얼마 전부터 한번 해봐야지 생각만 하던 코스인데, 출발 당일까지 몸상태가 안좋아서 갈까 말까 고민했습니다.원래 계획은 7시 기차를 탈 생각이었지만, 안좋은 몸상태 탓에 고민과 번뇌에 휩쌓였다가 "가다 몸상태 안좋으면 모텔 찾아서 하룻밤 자고 오지 뭐~" 이런 생각으로 9시 기차 예매.▲ 여천역플랫폼에 도착하니 구례구역에서 내린다는 자전거 여행객 한 분 계시는군요. 자전거 여행객이 많으면 자전거 세울 곳이 마땅치 않아서 참 난감한데, 다행히 경쟁자는 딱 한 분 ㅎㅎ임실역 도착하니 10시 40분 경.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리네요.임실역에서 섬진강 자전거길 시작점까지는 지방도, 국도를 타고 넘어갑니다. 가기 전에 코스 분석을 하니 완만한..

라이딩 후기 201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