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

지리산 바래봉 눈꽃산행 "성공적"

급조된 대안코스 일주일 전쯤, 남원의 지리산 바래봉으로 눈꽃산행을 다녀왔다. 결과는 성공적... 기다리던 눈이 내렸다는 소식에 광주 무등산으로 눈꽃산행을 갈 계획을 세우고, 알람을 맞춰둔 새벽 5시 무렵에 일어났다. 일어날 무렵부터 배가 살살 아파서 느낌이 안 좋았는데, 결국엔 화장실을 들락거리다 약을 먹고 다시 잠을 청했다. 에휴 무슨 이런 답답한 상황이... 실컷 자고 아침 10시쯤 일어나니 다행히 복통은 사라졌고, 불편했던 장도 잠잠하다. 꾸려놓은 배낭을 보고 있자니, 이대로 끝내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여러모로 만만한 바래봉을 갔다 오기로 급 결정했다. 집에서 1시간 반 정도의 거리라 운전하기도 부담 없고, 정오 무렵이면 기온도 영상으로 오른다고 하니, 얼어있던 길도 다 녹지 않았을까 ..

산행 2022.02.27

임실 - 광양 150KM (feat. 맞바람)

올해는 장거리 라이딩을 한번도 못했는데, 장마가 시작된다는 비극적인 소식에 망연자실.라이딩 거리를 차츰차츰 늘려놔야 장거리 라이딩에 무리가 없는데, 올해는 사정상 5월 초 70KM 코스를 끝으로 20~30KM 수준의 동네 라이딩만 하는 중이었습니다.장마 시작되면 정말 꼼짝마일텐데, 그 전에 저지르고 보자는 결심을 굳히니 코스는 의외로 쉽게 정해졌습니다. 2014년 8월에 섬진강 자전거길(임실역 - 구례구역 구간 100KM)을 달렸던 적이 있는데, 그 때 남았던 아쉬움을 풀어보기로 합니다.포장 상태가 별로 안좋아서 달리기 짜증났던 농로 st. 섬진강 자전거길은 대부분 빼고, 도로 위주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돌아가기 너무 먼 곳은 어쩔 수 없이 섬진강 자전거길을 일부 포함했고요.라이딩 경로는 전라북도 임실군..

라이딩 후기 201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