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 2

밀어 2마리 적응 완료

새우망에 재수 없게 걸려들어 먼~ 타향으로 이민(?) 왔던 밀어 2마리 적응 완료했습니다. ▲ 큰 녀석이제 거칠 것 없다는 듯이 수조 전체를 누비고 다닙니다. 무늬도 훨씬 또렷해졌습니다. 초반 사료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현재는 플레이크 타입 사료 아주 잘 받아먹고 있습니다. 팰릿 타입 사료는 여전히 거부~Updated야생에서 채집된 개체는 사료순치에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 경우, 팰릿타입의 사료는 모조리 거부했고, 식물성 원료 함량이 높은 플레이크 타입의 'JBL 노보벨'만 먹었습니다. 같은 플레이크 타입인 '테트라민'을 먹질 않는 걸 보면, 식물성 원료 함량이 높은 사료를 써야 사료순치가 쉬울 듯 싶습니다. ▲ 작은 녀석아직 모스 위를 떠나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짱박혀 있던 작은 녀석도 ..

물생활 2012.10.11

귀염둥이 밀어

다 자란 성어는 망둥어류 답게 나름 흉폭한 생김새던데, 덜 자란 유어는 정말 귀엽네요.새우 채집할 때, 얼떨 결에 딸려온 녀석 중 2마리가 살아남아 수조에 넣어놨습니다. 아주 작은 녀석 하나는 돌틈에 쳐박혀서 아직 나올 생각이 없으시고... ▲ 돌 틈에 숨어 있는 작은 녀석덩치가 좀 있는 녀석은 적응을 했는지 오늘은 돌아다니는 모습이 자주 보이네요. ▲ 밀어나비처럼 너풀거리며 바닥을 날아다니는 모습이 몹시 귀엽습니다. 야행성 어종이라 안구 수정체 뒷편에 있는 반사막 때문에 눈이 파랗게 보입니다.입수하고 하루 동안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없는 상태로 쳐박혀 있기만 해서, 저녁에 물벼룩을 조금 넣어줬더니 큰 녀석은 제법 열심히 잡아 먹습니다. 사료를 먹는 모습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건조사료에 적응을 못..

물생활 201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