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새우 포란 2

줄새우도 포란

청소용으로 넣어둔 버들붕어 수조에서 기록적으로 오래 버티더니, 포란까지 했네요. 새우승리입니다. ㅋㅋ사실 요새 수온이 많이 떨어져서 (20~21도 내외) 버들붕어들 활동성이 시원치 않습니다. 그 덕분인가 얘네들 참 오래 버티네요.생이류는 포란 초기에 알이 검정색이라 포란여부를 쉽게 알 수 있는데, 줄새우는 밝은 회색이라 유심히 보지 않으면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수조 환경 상, 당연히 성공적인 번식은 불가능할테고. 일전에 여러 글을 찾아보니 줄새우는 수조 번식이 불가능 하다는 글도 있고, 가능하다는 글도 있고 뭐가 맞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 참에 번식이 되는지 확인을 해볼까 싶기도 한데, 수조 하나 따로 빼기 귀찮아서 그냥 패쓰~아마 유생단계 걸쳐서 새우 형태를 갖추는 순간, 제 눈에 보이기 전에 ..

물생활 2012.01.09

생이새우 포란 후

최초 포란한 녀석 발견 후, 한 20여일 지난거 같습니다. 그 후 눈알 빠지게 들여다 본 결과, 포란한 개체는 4마리였는데, 오늘 다시 보니 배다리에 까만 알을 붙이고 있는 개체가 몇 마리 보이네요. 개체 식별이 불가능한지라, 이 녀석이 그 때 그 녀석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ㅎㅎ아직 치비가 보일 단계는 아닌데, 폭풍번식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은 여러 사건으로 곡절이 많았는데, 올해는 닥치고 폭풍번식~~~이제 형태는 성어인데, 덩치는 아직 작습니다. 얼마 전 전체 환수하면서 꺼내놓고 재어보니 큰 녀석이 55mm 정도입니다. 한 40~45mm 되나 싶었는데, 역시 눈대중의 오차가 상당했습니다.숫놈들 지느러미 핀 길이가 상당해서 흡족해하고 있습니다.

물생활 201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