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3

샤오미, 홍미 노트 4X (Redmi Note 4X) 사이드 버튼 수리

사이드 Lock 버튼 고장 샤오미 Redmi Note 4X를 사용한지가 벌써 1년 반 정도 됐다. 사용 초기엔 마이크 감도 문제 탓에 조금 귀찮긴 했으나, MIUI 업데이트를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된 후론 큰 불만 없이 잘 사용하는 중이다.사용 1년이 조금 못됐을 무렵부터 사이드 잠금(Lock) 버튼이 가끔 안눌러지는 문제가 생겼는데, 아주 가끔 일어나는 문제라 그냥 무시할 만했다. 그러다, 올 여름부터 안눌리거니 두 번 눌리는 현상이 빈번해졌다. 전형적인 스위치(버튼) 불량의 형태.사소한 고장이라 큰 걱정은 없었다. 샤오미를 위시한 중국업체 폰의 장점 중 하나가 부품 수급이 아주 쉽다는 것.알리에서 부품 조달 (feat. 인내심)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찾아보니 필요한 부품을 파는 업체만 수백개는 나온다. 그..

큐비랩 S1 스위치, 배터리 교체

6년된 큐비랩 S1의 버튼이 드디어 맛이 갔습니다. 안타깝게도 제조사는 이미 문닫고 없어졌습니다. 사실, 꽤 오래전부터 OK 버튼 상태가 안좋았는데, 꾹꾹 누르면 먹혀서 그냥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엊그제 라이딩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OK 버튼이 맛이 가서 꺼지질 않는 겁니다. ㅎㅎ 한참 씨름한 끝에 겨우 전원을 껐네요. 이 사태를 어째야 하나 고민고민하다가 문득, 오래 사용해서 스위치 납땜이 떴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인두로 납땜을 새로 입혀보기로 합니다. 워낙 작은 SMD 타입 마이크로 스위치라서 납땜 새로 입히는 것 조차도 쉽지 않네요. 이른 나이에 노안이 와서 눈도 침침합니다. 우어 ㅠ.ㅠ 스위치가 깨알 2~3개 정도의 크기라서 일반인두로는 납땜 새로 입히는 것 조차도 쉽지 않..

마우스 재활용(?) 수리

컴퓨터를 업으로 삼다보니 마우스 소비량이 만만치 않습니다. 1년에 평균 2개 꼴로 버리고 다시 사고를 반복합니다. 마우스가 주변기기 보다는 소모품으로 취급을 당하는 세상인지라 내구성은 정말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경악을 금치 못할 수준으로 떨어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구입한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마우스 4000이 휠불량으로 헤롱대고 있길래, 서랍에서 비상용(?) 유선 마우스를 꺼내서 컴퓨터에 꽂았습니다. 아!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요? 뒤로가기 버튼이 없는 3버튼 마우스는 이제 정말 쓰질 못하겠네요.생각 끝에 몇 일만 버티자는 심정으로 (추석연휴라 택배가 안돼요 ㅋㅋ) 혹시 수리용 부품이나 빼낼까 싶어 쳐박아 둔 마우스를 찾아봅니다. 최근에 고장나서 버린 것만 4~5개는 기억나는데, 찾아낸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