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1 지난 주 화요일(8월 2일), 저녁 운동에 나섰다가 복귀길에 소나기를 맞았습니다. 소나기 내리 전에 바람이 거세게 일어서 곧 비가 오겠구나 싶더군요. 돌아오는 내내 소나기 쏟아지면 대피할만한 장소를 꼽아가며 오는데...막상 비 피할 곳 하나 없는 곳에서 쏟아붓기 시작하더군요. ㅎㅎ 한뼘짜리 처마는 커녕 사방에 건물 하나 없는 곳이라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게 간만에 우중 라이딩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소나기 #2 우중 라이딩의 여파로 오랜만에 자전거 대청소를 했습니다. 반짝 반짝 닦아놓고 한동안 못 나가다가, 다시 근 1주일만에 야간 라이딩에 나섰습니다.출발하고 15분쯤 지나니 먹구름 가득한 하늘이 보이네요. 돌려서 그냥 복귀할까 싶다가 설마 두 번 연속 비를 맞겠냐 싶어서 그냥 가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