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트에서 이어집니다. "거친 맛" 가야산 국립공원 (합천/성주) 1/2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 가운데 하나였는데, 엊그제서야 비로소 마침표를 찍었다. 이름값 충분히 한다 이 땅의 고대국가인 '가야'를 대표하는 산이라 '가야의 산', 가야산이라 부르나 보다. epician.tistory.com 서성재 상아덤을 거쳐서 내려오면 용기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서성재에 도착한다. 여기서 점심을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날 산행 중에 등산객을 열댓 명 정도 보았는데, 내가 올라왔던 만물상 방향으로 오르고 있던 분들은 딱 두 분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용기골 방향이나 해인사 방향에서 올라와서 만물상 방향으로 내려가는 분들이었다. 어찌 보면 너무나 합리적인 산행경로 아닌가 싶다. ㅎㅎ 저 안내판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