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odic death metal 2

Allegaeon - Proponent for Sentience (2016)

유튜브에서 음악 듣다가 추천곡으로 얻어걸린 밴드입니다.첫 느낌은 디어사이드(Deicide)가 프로그레시브 메틀을 배운 느낌. 묘하게 매력있습니다. 보통 이런 장르를 테크니컬 데쓰 메틀로 분류하지요. 한 다리를 더 건너면 매쓰코어(Mathcore; Math Metal)라는 파생장르도 있고요.이 계통의 음악은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Death의 음악을 가끔 들었었고, 최근엔 Scar Symmetry를 아주 가끔 들었습니다. 제 취향을 저격하는 주력 장르는 아니라는 말씀. 다만, Allegaeon은 여태 들어본 어떤 밴드 보다도 더 프로그레시브 메틀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빈틈을 꼼꼼하게 채워내는 숨막히는 기타 변주 또한 매력이 철철 넘쳐흐르네요.첫 곡은 3개의 파트로 나눠진 "Proponent for ..

Rock the World 2017.03.11

Amorphis - Under the Red Cloud (2015)

작년에 썼다가 포스팅 안한 글입니다. 2016년 새해맞이 차원에서 자료정리 중에 발견했습니다;; 9월은 신보가 풍년이네요. 최근 들어본 9월 신보 중에 가장 인상적인 핀란드 출신의 밴드 Amorphis의 새 앨범 'Under the Red Cloud'를 소개해 볼까합니다.지난 앨범 Circle을 비롯하여 최근 Amorphis가 발표한 앨범이 하나 같이 좋았는데, 이번 앨범은 그 가운데서도 으뜸이 아닌가 싶네요. 아주 귀에 쏙쏙 박힙니다. ㅋㅋ유튜브에서 6번 트랙 Sacrifice를 가장 먼저 들어봤는데, 보컬이 바뀐 줄 알았습니다. 너무 클린 보컬이라 깜놀;;사운드 스타일은 여전합니다. 멜로딕 데쓰 메틀, 고딕 메틀, (북유럽 스타일의) 포크 메틀 그리고 아주 약간의 프로그레시브 메틀 등이 섞힌 사운드입..

Rock the World 201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