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출신의 헤비메틀 밴드 Poisonblack의 새 앨범이 나왔습니다.
일단, 앨범 타이틀을 뭐라고 읽어야 할지 무척 난감합니다. 뤼이지? 뜻은 영어로 Lead 라는군요.
Poisonblack은 Sentenced의 보컬리스트 Ville Laihiala가 기타를 치고 싶어 재미삼아 만든 프로젝트 밴드였다가, 메인 밴드인 Sentenced가 해산하면서 자연스레 정식밴드로 만들어졌습니다.
첫 앨범은 Charon의 보컬리스트 Juha-Pekka Leppaluoto가 참여해서 Suomi Metal로 분류되기도 하는 고딕메틀 성향의 음악을 했었죠. 그러다 다음 앨범에선 Juha-Pekka가 빠지면서 헤비메틀로 많이 돌아섰고, 세 번째 앨범인 "A Dead Heavy Day"부터는 하드락과 헤비메틀 성향의 스트레이트한 음악으로 밴드 스타일을 다지게 됩니다. 그 이후로 현재까지 크게 스타일이 변하진 않았습니다.
저 동네 언어는 정말 어떻게 읽어야 할 지 난감하기 짝이 없으니 그냥 되는대로 기억하기 쉽게 부르시면 되겠습니다. ㅋㅋ
새 앨범도 이전까지의 스타일에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이전 앨범과 비교해서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작 수준은 되는 느낌입니다.
#01 - Home is Where the Sty is 3:35
#02 - Down the Ashes Rain 3:53
#03 - The Flavor of the Month 3:57
#04 - The Absentee 4:46
#05 - Maybe Life is Not for Everyone 5:32
#06 - Death by the Blues 3:41
#07 - The Halfway Bar 5:38
#08 - Them Walls 4:12
#09 - Blackholehead 3:39
#10 - Pull the Trigger 5:23
#11 - Elämän kevät 6:07
첫 싱글컷은 1번 트랙 'Home is Where the Sty is" 인 듯한데, 개인적으론 Sentenced 시절을 기억나게 하는 8번 트랙 "Them Walls"가 가장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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