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저수지 6

2016년 7월, 라이딩 결산

올해 7월은 정말 무덥습니다. 더위 탓에 라이딩 기록은 전월대비 딱 반타작, 누적 235KM를 기록했네요. 근래에 이렇게 더웠던 7월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네요. 덕분에 일찌감치 야간라이딩 체계로 전환 ㅎㅎ I: 7월 7일, 달천 38KM 점심약속이 취소되는 바람에 일찍 일어났다가 할 일도 없고, 간만에 오전 라이딩을 나서봅니다. 결과는... 예상치 못한 더위에 완전 떡실신. 30도를 넘나드는 더위에 깜짝 놀래서 달천 찍고 서둘러 후퇴 ㅎㅎ II: 7월 9일, 호랑산 - 영취산 새 임도 종주 29KM 2016/07/10 - [라이딩 후기] - 영취산 새 임도 한바퀴사근치에서 영취산 올라가는 업힐이 고되긴 해도 봉우재부터 시작되는 다운힐이 꽤 재밌습니다.4시쯤 출발해서 산악구간 다 통과하고 나니 7시가 조금..

라이딩 후기 2016.07.31

2016년 6월, 라이딩 결산

6월 라이딩 기록은 누적 470KM로 역대 2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300KM나 타면 다행이겠다 싶었는데, 의외의 장거리 투어 한방으로 분위기 반전. I: 6월 1일, 신덕-상암 25KM 미평 - 만흥동 구간이 도로공사 중이라 한동안 잘 안가다가, 공사가 끝났지 않았을까 싶어서 오랜만에 가봅니다. 도로공사는 여전히 진행중이더군요. 다행인건 공사 막바지라 포장 상태 안좋은 구간은 거의 없었습니다. II: 6월 3일, 대포저수지 - 달천 40KM III: 6월 7일, 달천 반시계 반향 37KM 해지고 나서 8시쯤 출발했는데, 한동안 잊고 지냈던 날벌레(깔따구)의 공습이 엄청나네요. 하.. 비 처럼 쏟아지는 깔따구떼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달렸습니다. ㅠ.ㅠ IV: 6월 9일, 신덕 - 상암 25KM V: 6..

라이딩 후기 2016.06.30

2015년 11월, 라이딩 결산

11월은 개인사정으로 라이딩을 거의 못했네요. 컨디션 유지용 단거리 코스만 6회 타고 누적 177KM를 기록했습니다. 미련 갖지말고 속편하게 시즌아웃 선포하고 잠수 타야겠습니다. ㅋㅋ I: 11월 3일, 신덕-상암 반시계방향 25KM 7시 무렵 야간라이딩 이었는데, 쪽모자 쓰고 라이딩을 하니 귀가 시리더군요. 계절은 어김 없이 오고가네요. 해지고나니 이미 초겨울. II: 11월 5일, 달천 반시계방향 35KM 일명 산달천 코스 ㅋㅋ 로드 사이클 타고는 처음 가보네요. 초보시절 섬달천 간다길래 만만하게 보고 나섰다가 낚여서 이 코스를 타고 왔었다는 ㅋㅋㅋㅋ덕곡제 지나서 언덕하나 넘어서 복산리 마산마을로 빠졌다가 다시 언덕을 넘어 섬달천으로 들어가는 코스죠. 경사도가 꽤 심각해서 평소엔 로드 사이클 타고는 ..

라이딩 후기 2015.11.30

2015년 10월, 라이딩 결산

10월엔 라이딩 누적 거리 약 510KM + 등산 10KM로 역대 최고치 경신입니다. 이런 수치에 신경쓰기 시작하면 안되는데, 월말에 잘하면 누적 500KM 찍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무렵부터 기록을 자꾸 의식하게 되네요. I: 10월 4일, 산 3개 넘어보기 36KM http://epician.tistory.com/216봉화산 -> 영취산 -> 호랑산으로 이어지는 경로인데, 수년 전에 몸상태 정말 안좋을 때 한번 갔다가 지옥을 보고왔던 코스 ㅎㅎ 그때의 기억 탓에 엄청난 각오를 하고 갔습니다만... 이번엔 몸상태가 좋아서인지 영 싱겁게 끝났네요.MTB는 끽해야 한달에 1~2번 타다보니 탈 때마다 안장이 너무 어색하네요. II: 10월 7일, 달천 시계방향 33KM 컨디션 유지용 표준코스 ㅎㅎ III..

라이딩 후기 2015.11.02

2015년 9월, 라이딩 결산

2015년 9월 누적 약 446KM를 달성했습니다. 역대 최고치 경신 ㅠ.ㅠ 8월까지 계속 불어만 가던 체중에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고, 9월엔 다이어트 최후의 카드, 식이조절 돌입;;; 한끼 굶거나 간단히 과일로 떼우고, 군것질을 매우 삼가하는 중입니다. 살 빼려고 굶어보긴 또 태어나서 처음이네요. 그 결과, 9월에 대략 3KG 정도 체중이 빠졌네요. 8월 중순 최고치 78.6KG을 찍고, 식이조절과 함께 서서히 체중이 빠지는 중입니다. 앞으로 두어달 정도면 목표치 70KG까지 뺄 수 있을거 같긴 한데, 겨울 시즌이 변수. I: 9월 3일, 달천 반시계방향 37KM 덕양 농로 쪽으로 돌아서 갔더니 거리가 조금 늘었네요. 가을 날씨 같아서 낮시간에 운동하러 나갔다가, 너무 더워서 깜놀. 달천 오르막을 앞두..

라이딩 후기 2015.09.30

2015년 5월, 라이딩 결산

넘치는 전투력으로 날씨 좋은 5월엔 장거리 라이딩 몇 번 찍으면 개인 최고기록(월 누적거리)을 쉽게 갈아치울 것 같았습니다. 헌데, 새로운 작업에 들어가면서 시간적, 심리적 여유가 사라졌습니다. 덕분에 장거리는 생각치도 못하고 틈틈히 동네라이딩으로 연명;;5월 총 누적거리는 약 365KM, 기존 최고기록이던 340KM를 겨우 넘겼습니다. I: 5월 2일, 호랑산 - 흥국사 - 호랑산 8자 코스 23KM 새로 시작한 작업의 예상못한 초반 삽질이 극심해지면서 다시 생활권은 올빼미 모드로 진입. 날 새고 아침에 운동하러 나갔습니다. 그 결과, 몸이 녹아내리는 듯한 극도의 피곤함을 경험. 흥국사 찍고 다시 오르막을 시작하자마자 온몸이 죽겠다고 바로 반응하네요. ㅡ.ㅡ;;딱 시기적으로 겁 없는 어린 뱀들이 돌아다..

라이딩 후기 201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