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2

해룡 선월 60KM 라이딩 (기상청을 강력히 규탄한다!)

작년에 갔다가 풍경에 매료되어 '힐링코스 #2'로 자체선정한 해룡 선월을 오랜만에 다시 다녀왔습니다.2016/05/09 - [라이딩 후기] - 해룡 선월 71KM (부록: 돌산 일주 72KM)토요일에 갈까 일요일에 갈까 고민하다가 일기예보를 훑어보고 바람이 덜하다고 예보가 나온 토요일로 잡았습니다. 일기예보상 토요일은 오전부터 오후3시까진 1m/s 그리고 3시부터 6시 사이가 3m/s 정도의 바람이 분다고 분명히 보았고,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 망할...덕양을 거쳐서 여수공항까지는 농로를 한적하게 타다가 공항부터 율촌면 조화리까지 17번 국도를 잠깐 탔습니다. 이 도로는 좀 무섭기 때문에 간만에 미친듯이 스프린트.초반 2km 정도를 평속 40km/h로 스프린트를 치던 중, 옆에서 차가 튀어나오는 ..

라이딩 후기 2017.04.23

소나기 2회 연속 당첨

소나기 #1 지난 주 화요일(8월 2일), 저녁 운동에 나섰다가 복귀길에 소나기를 맞았습니다. 소나기 내리 전에 바람이 거세게 일어서 곧 비가 오겠구나 싶더군요. 돌아오는 내내 소나기 쏟아지면 대피할만한 장소를 꼽아가며 오는데...막상 비 피할 곳 하나 없는 곳에서 쏟아붓기 시작하더군요. ㅎㅎ 한뼘짜리 처마는 커녕 사방에 건물 하나 없는 곳이라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게 간만에 우중 라이딩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소나기 #2 우중 라이딩의 여파로 오랜만에 자전거 대청소를 했습니다. 반짝 반짝 닦아놓고 한동안 못 나가다가, 다시 근 1주일만에 야간 라이딩에 나섰습니다.출발하고 15분쯤 지나니 먹구름 가득한 하늘이 보이네요. 돌려서 그냥 복귀할까 싶다가 설마 두 번 연속 비를 맞겠냐 싶어서 그냥 가기로 ..

2016.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