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징그럽게 안자라는군요.
가장 큰 개체가 8~9mm 내외, 평균적으로보면 7mm. 물론 눈대중이라 정확한 크기는 아닙니다.
더러는 성장을 포기한 듯한 4mm 내외의 허약한 개체들도 섞여 있습니다.
아마 이런 녀석들은 먼저 자란 놈 밥이 되거나 중간에 도퇴되거나.
먹이는 부화 4일째부터 탈각 알테미아로만 키우고 있습니다. 생활이 불규칙한 사육주 특성 상, 생먹이 공급은 힘들고.
20일경까진 탈각 알테미아 만으로 키웠는데, 성장이 너무 더뎌서 어쩔 수 없이 계란 노른자 가끔씩 주고 있습니다.
바닥에 생이새우 치비 열댓 마리 풀어놨더니 잔반처리는 확실히 해주고 있습니다.
여름이라 수온 컨트롤은 따로 안했습니다. 평균 26도 유지했었는데, 몇 일씩 비오고 선선할 때는 25도까지 내려가기도 하고 더울 때는 28도 정도.
환수는 20일 무렵까지 5% 내외로 소량 보충, 20일 이후부터 1주일에 한번씩 20% 환수해주고 있습니다.
얼마 전, 디카가 고장나서 폰카로 찍으려니 몹시 힘들군요.
워낙 작은 개체들이라 초점이 안잡힘 ㅠ.ㅠ
'물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종수초 이식 (0) | 2011.09.24 |
---|---|
줄새우 포획 (0) | 2011.08.28 |
버들붕어 치어 상황, 부화 9일 째 (0) | 2011.07.08 |
버들붕어 첫 산란, 도대체 이게 무슨 짓이냐! (0) | 2011.06.27 |
NO.2 수조 밖으로 투신 (0) | 2011.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