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래쉬 메틀, 메틀코어 등을 아우르는 익스트림 계통의 음악을 하는 밴드 Battlecross의 3번째 정규앨범입니다. 일단 지난 앨범보단 곡 작업이 말끔하게 정리된 느낌인데, 아무래도 데뷔 앨범에서 보여줬던 그 충격 만큼은 못하네요. 정말 살벌 했던 'Push Pull Destroy'가 너무 깊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 Push Pull Destroy
지난 앨범 이후 멤버 변화가 있었는데, 드러머 Mike Kreger가 개인사정으로 밴드를 떠났습니다. 그 후임으로 여러 드러머가 투어를 함께하다가 현재는 Alex Bent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Alex Bent의 이력을 뒤져보니 Hatriot이라는 밴드에서 2년 있었고, 93년생 아직 어린 친구네요. 잘 치긴 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파워뿔~~ 스타일은 아니네요.
이쯤에서 Mike Kreger를 추억하며, 그의 열혈 드러밍을 다시 한번 감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 Mike Kreger 드럼 레코딩
▼ Absence
모름지기 정규앨범이라 함은 CD 한장을 꽉꽉 채워 내놓아도 시원찮은데, 이 밴드는 항상 3~4분 짜리 곡만 열곡 남짓으로 앨범을 냅니다. 이번도 예외가 아니네요. 5분 넘는 곡도 없고, 3~4분대 곡으로 10곡 실려 있습니다.
Track List:
#01 - Scars, 3:01
#02 - Not Your Slave, 3:33
#03 - Absence, 3:23
#04 - Spoiled, 3:06
#05 - The Climb, 3:37
#06 - Blood & Lies, 3:44
#07 - Bound By Fear, 3:42
#08 - Despised, 3:46
#09 - Shackles, 3:55
#10 - The Path, 4:09
이번 앨범도 전반적인 스타일엔 변함이 없습니다. 여전히 쓰래쉬 메틀로 분류하기 애매할 정도로 빡센 쓰래쉬 메틀을 하고 있습니다.
▼ Not Your Sl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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