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 28

2016년 9월 라이딩 결산

지난 달 중순부터 20여일 운동을 쉬었더니 그 여파가 9월 한달 내내 계속 됐네요. 비루한 엔진이 리셋 되고나니 라이딩이 너무 힘드네요 ㅠ.ㅠ 9월은 총 누적 5회, 183KM를 기록했습니다. I: 9월 8일, 달천 반시계 방향 34KM 24일만의 라이딩. 날씨 탓에, 몸 상태 탓에 푹 쉬었더니 그 결과, 엔진 완전 초기화 ㅠ.ㅠ 심리적 충격은 겨울잠 끝내고 재활라이딩 시작할 무렵보다 훨씬 더 심각하네요.변속 케이블 터지고 나서, 진작 정비는 마쳤는데, 실제 타보기는 이 날이 처음. 미케닉(본인 ㅋㅋ)의 세심한 손길이 닿았더니 변속감이 참 고급집니다.달천 자전거길은 제가 잠수 끝내고 나타나면 꼭 뭔가 하나씩 바뀌어 있습니다. 이번엔 포장을 새로 했더군요. 다분히 추석맞이 전시성 스멜이 느껴집니다. ㅎㅎ자..

라이딩 후기 2016.09.30

2016년 8월 라이딩 결산

8월의 절반을 무더위와 병환으로 날려버렸네요. 8월 15일 이후로 라이딩 기록이 없습니다 ㅠ.ㅠ 4회 라이딩에 누적 124KM, 한파가 몰아쳤던 1월을 제외하면 최저기록 ㅎㅎ I: 8월 2일, 달천 왕복 38KM 이날 섬달천 들어가는 중에 수달을 봤습니다. 정말 깜놀. 태어나서 살아 있는 수달을 그렇게 가까이서 본적은 처음이었네요. 녀석도 놀랬는지 열심히 달려서 물로 들어가더군요. 생각보다 덩치가 꽤 큽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네요.그리고, 복귀길에 절묘한 타이밍에 소나기를 쫄딱 맞았습니다. 진짜 비 피할 곳 하나 없는 절묘한 순간에 소나기가 퍼붓기 시작하는데, 고민할 새도 없이 3초만에 수긍 ㅋㅋㅋ"이건 피할 수가 없는 비다." II: 8월 8일, 달천 반시계 방향 31KM 출발하고..

라이딩 후기 2016.09.01

2016년 7월, 라이딩 결산

올해 7월은 정말 무덥습니다. 더위 탓에 라이딩 기록은 전월대비 딱 반타작, 누적 235KM를 기록했네요. 근래에 이렇게 더웠던 7월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네요. 덕분에 일찌감치 야간라이딩 체계로 전환 ㅎㅎ I: 7월 7일, 달천 38KM 점심약속이 취소되는 바람에 일찍 일어났다가 할 일도 없고, 간만에 오전 라이딩을 나서봅니다. 결과는... 예상치 못한 더위에 완전 떡실신. 30도를 넘나드는 더위에 깜짝 놀래서 달천 찍고 서둘러 후퇴 ㅎㅎ II: 7월 9일, 호랑산 - 영취산 새 임도 종주 29KM 2016/07/10 - [라이딩 후기] - 영취산 새 임도 한바퀴사근치에서 영취산 올라가는 업힐이 고되긴 해도 봉우재부터 시작되는 다운힐이 꽤 재밌습니다.4시쯤 출발해서 산악구간 다 통과하고 나니 7시가 조금..

라이딩 후기 2016.07.31

2016년 6월, 라이딩 결산

6월 라이딩 기록은 누적 470KM로 역대 2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300KM나 타면 다행이겠다 싶었는데, 의외의 장거리 투어 한방으로 분위기 반전. I: 6월 1일, 신덕-상암 25KM 미평 - 만흥동 구간이 도로공사 중이라 한동안 잘 안가다가, 공사가 끝났지 않았을까 싶어서 오랜만에 가봅니다. 도로공사는 여전히 진행중이더군요. 다행인건 공사 막바지라 포장 상태 안좋은 구간은 거의 없었습니다. II: 6월 3일, 대포저수지 - 달천 40KM III: 6월 7일, 달천 반시계 반향 37KM 해지고 나서 8시쯤 출발했는데, 한동안 잊고 지냈던 날벌레(깔따구)의 공습이 엄청나네요. 하.. 비 처럼 쏟아지는 깔따구떼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달렸습니다. ㅠ.ㅠ IV: 6월 9일, 신덕 - 상암 25KM V: 6..

라이딩 후기 2016.06.30

2016년 5월, 라이딩 결산

5월 라이딩 기록은 "망했어요" 수준입니다. 시간이 별로 안나서 주 1~2회 정도의 동네 라이딩으로 연명, 누적 약 296KM. 이러다 엔진 리셋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결산이나 마나 별로 쓸 내용도 없습니다. I: 5월 5일, 돌산 일주 72KM http://epician.tistory.com/238 1차 시도는 비 쫄딱 맞고 철수, 2차 시도 끝에 성공했네요. 소화불량으로 컨디션은 별로 안좋았으나, 다행히 무사복귀. II: 5월 8일, 순천 해룡면 선월리 70KM http://epician.tistory.com/238 장거리 투어링 코스를 하나 짜던 중에 사전답사 차원에서 여수-순천간 17번 국도를 타는 모험을 감행해 봤습니다. 코스는 아주 좋았는데, 컨디션이 망;; 계속 맞바람에 시달린 탓인지, ..

라이딩 후기 2016.06.01

2016년 4월, 라이딩 결산

4월은 시간도 별로 없고, 월말엔 황사/미세먼지까지 덥친 탓에 라이딩을 별로 못했네요. 총 누적은 약 270KM, 6회 라이딩. 주 1회 정도 겨우 탔네요.I: 4월 2일, 화양면 - 고봉산 일주 58KMhttp://epician.tistory.com/234재활 라이딩 조기종료를 위해 잡았던 코스인데, 고봉산을 가로지르는 관통도로에 올랐다가 평균경사도 10%의 뜨거운 맛이 보고 왔습니다.II: 4월 5일, 달천 반시계 방향 35KM벛꽃이 만개하는가 싶더니 어느 새 배꽃도... III: 4월 8일, 달천 반시계 방향 35KM IV: 4월 15일, 달천 34KM V: 4월 19일, 달천 반시계 방향 36KM 이 날 돌산 일주를 하려고 토/일요일까지 일했으나, 너무 열심히 일한 탓인지 간만에 요통 발생;;; ..

라이딩 후기 2016.05.01

2016년 3월, 라이딩 결산

1월은 이상한파 탓에 너무 추워서 완전 잠수, 2월부터 슬슬 라이딩 시작해서 3월에 본격 재활모드에 돌입했습니다. 3월 누적 240KM 정도를 기록했는데, 작년과 누적거리는 비슷하고 속도는 조금씩 빠르네요. I: 3월 7일, 달천 37KM II: 3월 10일, 호랑산 15KM 업힐 내내 힘들어 죽는 줄 알았는데, 평속은 13.8KM/h 3월 기록치곤 제법 괜찮습니다. 몸이 좀 올라와야 14~15KM/h 정도 나오던 코스라. III: 3월 14일, 신덕 - 상암 25KM 몸 상태 올라오면 괜찮은데, 재활 중엔 조금 버거운 코스죠. 오천동 넘어가는 언덕길이 경사가 꽤 심각한데, 도로 노면 마저 너무 안좋아서 2배는 더 힘든 기분. IV: 3월 16일, 달천 37KM 달천 들어가는 언덕길에서 크게 힘들다는 기..

라이딩 후기 2016.03.31

2015년 11월, 라이딩 결산

11월은 개인사정으로 라이딩을 거의 못했네요. 컨디션 유지용 단거리 코스만 6회 타고 누적 177KM를 기록했습니다. 미련 갖지말고 속편하게 시즌아웃 선포하고 잠수 타야겠습니다. ㅋㅋ I: 11월 3일, 신덕-상암 반시계방향 25KM 7시 무렵 야간라이딩 이었는데, 쪽모자 쓰고 라이딩을 하니 귀가 시리더군요. 계절은 어김 없이 오고가네요. 해지고나니 이미 초겨울. II: 11월 5일, 달천 반시계방향 35KM 일명 산달천 코스 ㅋㅋ 로드 사이클 타고는 처음 가보네요. 초보시절 섬달천 간다길래 만만하게 보고 나섰다가 낚여서 이 코스를 타고 왔었다는 ㅋㅋㅋㅋ덕곡제 지나서 언덕하나 넘어서 복산리 마산마을로 빠졌다가 다시 언덕을 넘어 섬달천으로 들어가는 코스죠. 경사도가 꽤 심각해서 평소엔 로드 사이클 타고는 ..

라이딩 후기 2015.11.30

2015년 10월, 라이딩 결산

10월엔 라이딩 누적 거리 약 510KM + 등산 10KM로 역대 최고치 경신입니다. 이런 수치에 신경쓰기 시작하면 안되는데, 월말에 잘하면 누적 500KM 찍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무렵부터 기록을 자꾸 의식하게 되네요. I: 10월 4일, 산 3개 넘어보기 36KM http://epician.tistory.com/216봉화산 -> 영취산 -> 호랑산으로 이어지는 경로인데, 수년 전에 몸상태 정말 안좋을 때 한번 갔다가 지옥을 보고왔던 코스 ㅎㅎ 그때의 기억 탓에 엄청난 각오를 하고 갔습니다만... 이번엔 몸상태가 좋아서인지 영 싱겁게 끝났네요.MTB는 끽해야 한달에 1~2번 타다보니 탈 때마다 안장이 너무 어색하네요. II: 10월 7일, 달천 시계방향 33KM 컨디션 유지용 표준코스 ㅎㅎ III..

라이딩 후기 2015.11.02

다이어트 특집, 산 3개 넘어보기 II

10월의 마지막 라이딩은 화양면 일주로 마무리하고, 10월 누적 라이딩 500KM를 찍어보려고 했습니다만... 의욕차게 출발했던 화양면 일주는 중간에 배가 아파서 설사 한번하고 하프 코스로 줄이고 급복귀;;;화양면 일주 실패 후에 월 누적 500KM를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다시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500KM를 채우기 위한 대체 코스 물색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나온 게 황새봉 - 간리봉/가마봉 - 호랑산 이렇게 산 3개를 넘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50KM 코스.처음엔 50KM 코스를 생각했는데, 10월 라이딩 거리와 합산해보니 간당간당하게 500KM를 못 찍을 수 있겠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우회코스를 조금 더 넣어서 60KM로 늘렸습니다.라이딩 경로는 화장동 -> 죽림..

라이딩 후기 201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