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42

Windows 7 SP1, 디스크 정리(Disk Cleanup) 프로그램 업데이트

윈도 7 SP1에 번들되어 있는 디스크 정리 프로그램 (Disk Cleanup Wizard; Cleanmgr.exe)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아직 윈도 업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배포되지 않고 있어서, 업데이트된 새 버전을 사용하려면 수작업으로 설치해야 합니다.Updated현재는 Windows Update 사이트를 통해 KB2852386으로 배포되고 있습니다.새 버전의 가장 큰 변화는 사용자 시스템에 보관된 오래되어 쓸모 없는 윈도 업데이트 파일을 삭제하여 디스크 공간을 더 아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일반적으로 윈도 업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업데이트 파일을 설치하면 사용자가 이 업데이트를 제거할 경우에 대비하여 설치 파일을 백업해 둡니다. 문제는 어떤 업데이트 파일(A)이 다른 업데이트 파일(B)에 의해서 대체..

Fates Warning - Darkness in a Different Light (2013)

2004년 FWX 앨범 이후, 9년 만의 새 앨범입니다. 앨범 소식이 너무 없어서 밴드가 깨지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ㅎㅎ 최근, 기타리스트 Jim Matheos는 본 밴드보다 프로젝트 밴드 O.S.I.로 내놓은 앨범이 더 많고, 보컬리스트 Ray Alder는 밴드 Redemption으로 내놓은 앨범이 더 많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Ray Alder 형님이 참여하고 있는 밴드 Redemption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생겨버리는군요. 프로젝트는 밴드는 아닌거 같고, 사이드 밴드 정도? ㅡ.ㅡ;; (프로그레시브 메틀 좋아하는 분이라면 Redemption의 음악도 들어볼만 합니다. 특히 베이시스트 Sean Andrews의 연주가 인상적입니다.) #01 - One Thousand Fi..

Rock the World 2013.10.07

Poisonblack - Lyijy (2013)

핀란드 출신의 헤비메틀 밴드 Poisonblack의 새 앨범이 나왔습니다. 일단, 앨범 타이틀을 뭐라고 읽어야 할지 무척 난감합니다. 뤼이지? 뜻은 영어로 Lead 라는군요. Poisonblack은 Sentenced의 보컬리스트 Ville Laihiala가 기타를 치고 싶어 재미삼아 만든 프로젝트 밴드였다가, 메인 밴드인 Sentenced가 해산하면서 자연스레 정식밴드로 만들어졌습니다.첫 앨범은 Charon의 보컬리스트 Juha-Pekka Leppaluoto가 참여해서 Suomi Metal로 분류되기도 하는 고딕메틀 성향의 음악을 했었죠. 그러다 다음 앨범에선 Juha-Pekka가 빠지면서 헤비메틀로 많이 돌아섰고, 세 번째 앨범인 "A Dead Heavy Day"부터는 하드락과 헤비메틀 성향의 스트레이..

Rock the World 2013.10.07

RAPOO 3710P 5Ghz 무선마우스

대략적인 사양은 "레이저 센서 / 무선 5GHz / 800 & 1600 DPI / 5버튼 / 상하 스크롤 / 나노리시버 / 건전지 AAA사이즈 2개" 입니다. 생소한 브랜드이고, 사용기 조차도 별로 없는 것을 혹시나 해서 사봤습니다.전원으로는 AAA 배터리 2개를 넣습니다. 다행히 AA 1개 쓰는 마우스와 무게감에선 별 차이가 없습니다. 5Ghz 송수신 주파수 일단 무선 신호가 2.4Ghz 대역이 아니고 5Ghz 대역입니다. 5Ghz 신호대역은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장점만 본다면 WIFI, Bluetooth 등 많은 곳에서 사용되는 2.4Ghz 대역을 피해서 혼선율이 낮다는 점이고, 단점은 신호 특성상 장애물 투과가 거의 안된다는 점. 따라서, 리시버와 마우스 사이에 장애물이 많으면 신호가 끊길 가능성이..

마우스 재활용(?) 수리

컴퓨터를 업으로 삼다보니 마우스 소비량이 만만치 않습니다. 1년에 평균 2개 꼴로 버리고 다시 사고를 반복합니다. 마우스가 주변기기 보다는 소모품으로 취급을 당하는 세상인지라 내구성은 정말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경악을 금치 못할 수준으로 떨어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구입한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마우스 4000이 휠불량으로 헤롱대고 있길래, 서랍에서 비상용(?) 유선 마우스를 꺼내서 컴퓨터에 꽂았습니다. 아!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요? 뒤로가기 버튼이 없는 3버튼 마우스는 이제 정말 쓰질 못하겠네요.생각 끝에 몇 일만 버티자는 심정으로 (추석연휴라 택배가 안돼요 ㅋㅋ) 혹시 수리용 부품이나 빼낼까 싶어 쳐박아 둔 마우스를 찾아봅니다. 최근에 고장나서 버린 것만 4~5개는 기억나는데, 찾아낸 건..

Windows 8.1에서 바뀐 부분

지난 포스트는 Preview 버전이 배포되기 전의 루머를 정리한 것인데, 이번 포스트는 Preview 이후 Pre-RTM, RTM 버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시작화면 튜닝Windows 8.1의 시작화면을 보면... 라이브 타일의 크기가 변경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존의 와이드 타일을 2배 크기로 본다면, Windows 8에서는 1배, 2개 크기만 선택할 수 있었으나 Windows 8.1에서는 1배, 2배, 4배 그리고 1/4배 크기의 타일 배치가 가능해졌다.시작화면의 배경색, 패턴이 몇 가지 추가됐고, 데스크탑 배경화면을 그대로 공유해서 쓸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그 외에도 전체 앱 목록을 보기 위한 바로가기 버튼이 시작화면 하단에 추가되어 앱바(AppBar; 화면 상/하단에 숨어 ..

생녹조 배양 노하우

가카의 손길이 닿은 4대강은 녹조를 넘어 녹조라떼로 곤죽을 이루고 있으나, 물벼룩 먹이로 생녹조를 다시 배양해 보려하니 참 쉽지 않네요 ㅎㅎ일단 종자용으로 소량 만들어내긴 했는데, 확대배양하려고 큰 통에 희석시키면 며칠 간당간당하다가 사멸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ㅠ.ㅠ 녹조 만들어서 유지시키는 거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PET병 하나에 배양했다가 두 개로 다시 희석(확대배양)한 것인데, 정말 같은 조건에서 딱 반으로 나눈 것임에도 양쪽의 배양상태가 다릅니다. 한마디로 녹조배양엔 어느 정도 운도 따라야 합니다.실패를 반복하며 체득한 노하우 몇 가지를 정리해보면... 배양장소 직사광선을 오래 받는 곳은 좋지 않습니다. 창가에 놓아야 좋긴 한데, 하루 종일 직사광선이 쪼이는 곳이라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직사광..

물생활 2013.08.18

ipTime N904NS 공유기

사양 유선 100Mbps, 무선 300Mbps (5Ghz 채널 본딩시) 지원하는 저렴한 인터넷 공유기입니다.재밌는건, USB 2.0 스토리지를 연결해서 NAS를 구성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ipTime 공유기 자체는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느낌인데, 저렴한 가격에 NAS까지 있으니 혹~ 할만합니다. ㅋㅋ NAS 기능 딱히 NAS까지 구성할 필요가 없었으나, 최근에 집중적으로 eBook을 좀 읽어야 했습니다. 파일을 여기저기 복사해서 넣어놓고 읽다보면 중요한 내용에 밑줄 친 부분이 각각의 디바이스에 따로 저장됩니다. 후에 다시 읽을 때 흐름이 좀 끊기는 느낌;;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프로그램에서 이건 지원하고 저건 지원 안하고 제 각각이라 일단 제외.공유기에 있는 NAS 기능을 이럴 때 써..

바보 같은 티스토리 모바일 스킨 좀 해결하라~!!

티스토리 모바일 화면에서 제 블로그의 포스트를 보면 P 태그로 만들어진 문단 사이가 여백 없이 나옵니다. 일시적인 장애인가? 개편 중에 발생한 문제인가? 싶어서 별로 신경 안쓰고 있다가, 어느 날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Firefox Inspector로 살펴봤습니다.결론은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포스트 본문에 적용 P 태그에 margin, padding 모두 0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 외의 다수 태그가 싸그리 묶여서 여백 0입니다. h1 ~ h6, ul, ol 등의 여백이 필요한 태그가 모조리 여백 0입니다.도대체 무슨 이유로 HTML의 태그 의미를 망각하고 저런 짓을 해놨을까요? 그럴 바엔 H1, H2, H3 태그가 왜 필요하며 P 태그가 왜 필요하겠습니까? 그냥 DIV 태그로 다 하면 될 ..

컴퓨팅 2013.08.07

각시붕어 입식

물생활에 권태기가 찾아와 언젠가부터 지루해지기 시작했다는 판단에... 새로운 어종으로 눈을 돌려보기로 했습니다.후보로 평소 한번씩 생각 해봤던 어종을 쭈욱 나열해보니, 만만한 구피, 생소한 팬더 코리도라스, 진짜 생소한 각시붕어 등등..각시붕어는 사진으로만 보고, 작년에 아쿠아리움에서 전시 중인걸 우연히 봤는데 나름 충격이었습니다. 우리 물고기가 이렇게 아름답구나 싶어서...애석하게도 각시붕어 전시수조는 땅바닥에서 한 50cm 위의 정말 천대받는 자리더군요. 쪼그려 앉아 오래 보기 힘들어 그냥 돌아섰던 기억이 납니다. 더 기 막혔던 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려고 했는지 수조에 엄청나게 빠른 물살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저류성 어종이라 빠른 물살은 힘들어 할텐데, 전시도 좋지만 생태적 특성 또한 고려해줬더..

물생활 201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