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자란 성어는 망둥어류 답게 나름 흉폭한 생김새던데, 덜 자란 유어는 정말 귀엽네요.새우 채집할 때, 얼떨 결에 딸려온 녀석 중 2마리가 살아남아 수조에 넣어놨습니다. 아주 작은 녀석 하나는 돌틈에 쳐박혀서 아직 나올 생각이 없으시고... ▲ 돌 틈에 숨어 있는 작은 녀석덩치가 좀 있는 녀석은 적응을 했는지 오늘은 돌아다니는 모습이 자주 보이네요. ▲ 밀어나비처럼 너풀거리며 바닥을 날아다니는 모습이 몹시 귀엽습니다. 야행성 어종이라 안구 수정체 뒷편에 있는 반사막 때문에 눈이 파랗게 보입니다.입수하고 하루 동안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없는 상태로 쳐박혀 있기만 해서, 저녁에 물벼룩을 조금 넣어줬더니 큰 녀석은 제법 열심히 잡아 먹습니다. 사료를 먹는 모습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건조사료에 적응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