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반, 걱정 반, 오토싱 투입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비실비실하던 한 마리는 결국 용궁행, 버들붕어 수조에 넣었던 녀석은 합사불가라는 결론을 내리고 1주일을 못채우고 생이새우 수조로 이주시켰습니다.조금이라도 움직일라치면 버들붕어들이 달려들어 낮엔 완전 꼼짝마 모드. 밤엔 활발하게 움직이긴 하던데, 딱히 수조안의 이끼가 없어지고 있다는 생각도 안들고, 결국 합사불가 판정에 도달했습니다.그 후, 투입시킨 줄새우와 토종우렁이저번에 줄새우 5마리 정도 넣었을 때, 대략 한달 정도 살았던거 같네요. 이번에도 그 정도 감안하고 일단 4마리 투입. 버들붕어들이 처음엔 줄새우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이다가 저항이 만만치 않으니까 본체 만체하는데, 허허실실 작전이라고 ㅋㅋ 유유자적 돌아다니다 빈틈이 보이면 개떼처럼 달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