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이 횡해지기 시작했다 2016년 11월 말에 마지막으로 번식을 시켰는데, 그 때 키워낸 치어가 37마리였다. 물벼룩 배양을 안하고 키웠던 터라, 성장이 너무 느려서 낭패를 겪었던 기억이 지금도 난다. 반년이 넘도록 암수구분이 안되는 개체들이 여럿 있었다.작년은 개체수도 많고, 바쁘기도 해서 번식을 걸렀다. 근데, 계획에 없던 녀석들이 태어나서 몇 마리는 성어로 자랐다. 재작년에 짝짓기를 했던 암컷이 몸속에 보관하고 있던 정자로 잊어버릴만 하면 한번씩 치어를 쥐어 짜냈다. 난감하게시리.그렇게 태어난 녀석들은 따로 꺼내지 않고 냅뒀더니 대부분 성어에게 잡아먹히고 서너 마리 정도 살아남았다. 그런 계획에 없던 출산이 작년 10월 말까지 계속 됐으니, 짝짓기한 암컷은 대략 1년까지는 유정란 생산이 가능하다는..